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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세상 톺아보기

메타버스란?

by 바쁘다바빠 할아버지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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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에 메타버스 열풍이 불고 있다.

주커버그는 5년 내에 페이스북을 메타버스 기업으로 변신시키겠다고 선언했다고 한다.

 

VR 체험 중인 사람들 속에 유유히 등장하던 주커버그. 

그래서 정리해봤다. 

 

메타버스가 뭐야?

 


메타버스(MetaVerse).

'초월'을 뜻하는 'Meta'와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

한 마디로 우리가 밟고 있는 이 지구를 초월한 어떤 공간.

인간이 우주로 나아가는 것은 아직 과학이 받혀주지 못하므로 

이 초월적 공간은 바야흐로 가상의 공간, 또는 가상의 세상을 말하는 것이다.

사실 우리는 이러한 가상의 세계는 게임 속에서 지금도 시시각각 경험하고 있다.

뭐가 다른가.


주커버그는 본인이 중학생 때 코딩을 시작하면서부터 꿈꿔왔던 세계가 이 메타버스라고 한다.

그의 표현을 빌면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가상세계" 이다.

 

그래서 그의 행보를 주목해보면, 페이스북이 세계적인 VR 기업인 오큘러스를 인수한 것에서 그 단서를 찾을 수 있겠다.

몇 년 전 사람들이 심즈에 열광했던 것을 기억하는가.

향후에는 VR과 AR 기술에 힘입어 실재 사람들이 심즈를 대신하게 된다는 의미이고,

VR기기를 착용하면, 휴대폰이나 모니터의 작은 공간이 아니라 360도를 아우르는 실질적 공간에서

지인과 대화하고 게임하고 시간을 공유하게 되는 것이다.

 

흔히 메타버스를 정의할 때 4가지 유형을 얘기한다.

 

1.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은 현실공간에 2D나 3D로 가상의 무언가를 덛입혀 보여주는 기술이다.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 간단한 AR게임이 유행하기도 했다. 

 

2. 일상기록(Lifelogging)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동네 호수를 한 바퀴 돌았을 때 우리가 움직인 거리, 소비한 칼로리, 돌면서 들었던 음악 따위의 정보가 어딘가에 남아있게 하는 기술이다. 이 정보는 휴대폰 등에서 나만의 정보로만 남을 수도 있지만.... 이래서는 돈이 안된다. 결국 정보가 공유되게끔 하는것이 목적이다.

 

3. 거울세계(Mirror Worlds)

거울세계는 반영한 가상의 세계이다. 현실세계를 최대한 반영하지만, 대신 정보적으로는 확장된 개념이다. 카카오맵같은 지도와 네비게이션 기술 또는 구글어스 같은 기술이 그 예이다. 최근 어스2라는 서비스에서 사람들이 가상의 공간을 구입하는데 진짜 돈을 지불해서 화재가 되기도 했다. 기술이 발전하고 축적된 정보가 늘어날 수록 이 거울세계는 진짜세계와 매우 비슷해질 것이고 우리가 그 안에서 활보하게 될 수도 있다.

 

4. 가상세계(Virtual Worlds)

가상세계는 글자그대로 가상의 세계이다. 거울세계와 혼돈될 수도 있지만, 그냥 게임 속 세상처럼 현재의 실제 세상과 완전히 다른 세상이어도 무관한 세상이다. 게임 속에만 존재하는 아바타를 통해 우리는 그 세상을 주유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메타버스에서는 적어도 3D 기술을 이용한 가상의 세계만을 차용한다. 메타버스는 우리가 그 속에 진짜 있는 듯한 감각적 체험을 요하기 때문이다.

 

 

이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매우 새로운 느낌이지만.

우리는 영화에서, 만화에서, 게임에서 이러한 가상의 공간을 계속 겪어왔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 레지던트이블이나 킹스맨에서의 회의 장면을 떠올려보면

홀로그램과 VR, AR이 뒤섞인 미래를 볼 수 있다.

(메트릭스는 너무 극단적이므로 열외로 하자)

 

사실 이러한 가상공간의 공유에 대한 연구는 이미 어느정도 빛을 보고 있다.

아직 본격적으로 상용화되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실험실에서는 존재하는 장면인 것이다.

 

사람들이 이 메타버스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돈"이다.

어떤 시장이 열리고 누가 돈이라는 과실을 어떻게 따낼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

대신 가능성은 무궁한 상황이다.


메타버스의 세계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메타버스를 다시 정의해보면,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적·경제적 활동이 통용되는 3차원 가상공간"이다.

즉, 사람이 직접 입고 먹고 싸고 하는거 말고 사회적, 즉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모든 활동과 이에 수반되는 경제적 활동 전체가 포함된다.

 

신문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메타버스 서비스를 다루고 있다.

아직은 (한 눈에도 사람이 아님을 알 수 있는) 아바타가 가상의 세계에서 대화하거나 이동하면서 정보를 제공하느 정도에 그치지만, 지금은 기술과 제공할 정보의 축적이라는 측면이 더 강하다 할 것이다.

 

누군가에게 제공할 정보가 있고,

가상현실의 실체화 기술이 뒷받혀준다면 생각보다 빨리 메타버스의 세계가 펼쳐질지도 모를 일이다. 

 

앞으로는 이 메타버스와 AI , 빅데이터를 이용한 기술과 비즈니스를 좀 돞아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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