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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세상 톺아보기

메타버스 - 제페토(ZEPETO)

by 바쁘다바빠 할아버지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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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핫 아이템 메타버스를 알아보면서
무엇때문에 메타버스에 열광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들을 하나씩 (수박 겉핥기지만) 살펴보고 있다.

그러다 보면 주목받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나 서비스의 공통점을 알 수 있을것이고,
향후 발전방향도 점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오늘은 한국 네이버에서 런칭한 제페토(ZEPETO)를 훑어보려한다.

제페토의 모토

 


제페토는 네이버의 많은 자회사 중 하나인 SNOW에서 런칭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SNOW는 우리가 알고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 어플의 이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전에도 그랬듯이 네이버가 제페토만 따로 분사할 가능성도 있다)

SNOW에서 나온만큼, 아바타 제작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서 시작할 수 있다.
AR기능을 십분 활용한건데.. 앞 서 살펴봤던 로블록스나 디스트럴랜드와는 확실히 차별점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미 전 세계적으로 2억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한다.


제페토의 첫 모습은 SNOW의 확장판 정도였다.
즉,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나만의 아바타를 제작하는 정도의 재미만 주던 어플이었던것.

하지만, 이후 세계관을 확장해 제페토월드가 생기면서 본격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자리잡는다.

제페토에서는 본인의 아바타를 만들고, 본인만의 공간도 꾸밀 수 있다.

그리고 월드를 돌아다니며 즐기면 된다.
아직은 즐길거리가 많아보이지는 않는다. 아마도 필자가 나를 보여주며 즐기는 문화가 생소해서...
게임류의 즐길거리만 찾다보니 그렇게 느끼는건지도 모른다.

아무튼 남한테 잘 보이려면 아바타를 이쁘게 꾸며야 하는데,
이때는 돈이 든다. 제페토에서의 지불수단은 코인이다.

코인은 게임 등을 클리어해서 얻을 수도 있지만, 진짜 돈으로 바꿀 수도 있다.

간단히 살펴본 거지만
로블록스나 디스트럴랜드처럼 유저가 직접 뭔가를 만들거나 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시스템까지는 성장하지 못한것 같다.

그냥 예쁜 싸이월드같은 느낌?

하지만 네이버가 그동안 보여줬던 저력이 있는만큼
독자적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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