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K리그1 20라운드에서 수원FC가 수원 골대에 2골, 자기 골대에 1골을 넣어 2대 1로 승리했다.
이 더비전은 통산 6번째 맞대결이었고 수원FC는 수원블루윙즈에 2016년 10월 2일(수원FC 5 vs 4 수원블루윙즈) 이후
무려 1752일만의 승리...
수원 입장에선 후반 들어 상대 자책골로 겨우 한골 앞서나간 그 순간에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하는 불운이 덮쳤고,
결국 경기 종료를 얼마 안남긴 81분과 88분에 연속골을 먹고 패퇴했다.
선수층이 깊지 못하고 멀티자원이 부족한 팀에 있어서 선수 퇴장은 결정타가 될 수 밖에 없다.
리그 17라운드 순연경기였던 인천vs서울 경기에서도 팽팽하던 경기가 서울의 한 명 퇴장과 함께 전세가 역전되어 경기 종료때까지 끌려다니다 끝나기도 했다.
이날 골을 넣은 선수는 라스 선수와 이영재 선수.
라스선수는 자신의 등번호와 같은 9번째 골을 성공했고
이영재 선수는 올 시즌 2번째 골이었다.
수원FC는 인천보다는 낫지만... 라스 선수 외에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좀 필요한 상황인데
이영재 선수가 이 경기를 발판으로 치고 나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로써 수원FC는 인천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승점 33으로 3위.
현 시점까지 상위스플릿에 수원 2팀이 모두 포함되어있다.
또, 수원의 다음 경기 상대는 인천이다.
수원FC에 뺨 맞고 인천에 화풀이할지, 인천이 상승세를 몰아 수원마저 침몰시킬지 흥미진진해진다.
반면, 수원FC는 울산과 일전을 벌이는데... 아무래도 쉽지 않겠다.
'스포츠 톺아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파죽의 3연승!!! (0) | 2021.08.01 |
---|---|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 뉴질랜드에 1:0 패배 (0) | 2021.07.23 |
한국 올림픽대표팀 가치 9위 (0) | 2021.07.22 |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단 자체 급식 제공 (0) | 2021.07.21 |
걱정되는 2021 도쿄 올림픽 (0) | 2021.07.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