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톺아보기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단 자체 급식 제공

by 바쁘다바빠 할아버지 2021. 7. 21.
728x90
반응형

도쿄 올림픽 기간동안 한국 선수단은 한국에서 공수한 식자재를 이용해 

약 8,500 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물론, 8,500명이 식사하는 것은 아니고 전체 끼니가 그 정도일거라는 얘기...

 

일본 올림픽선수촌 내 식당

 

여기에 일본이 대놓고 불편한 표현을 냈다고 하는데

 

"...후쿠시마 주민의 마음을..." 짓밟는 행위라고 했다나...

 

 

진짜 웃기는 짜장면이 아닐 수 없다.

 

그들도 평창 올림픽때 인근 식당에 자체 식당을 차려놓고 운영하고는 이러는거다.

 

 

 

한 편 미국도 약 7,000끼 분량의 식사를 미국에서 공수한 식자재로 제공한다고 하는데

어디 이번에는 어떤 행동을 할 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그들은 미국에는 한 마디도 안했다지....)

 

 

일본 입장에선 한국이 아직도 88 올림픽 할 때의 힘없고 할말못하는 변방 국가로만 보이는가보다.

 

하지만 이제는 (미국, 중국, 러시아같은 떡대들 빼고) 한국에 저렇게 시비거는 나라도 찾기 힘들고

 

한 대 맞으면 비슷하게 되갚아줄 정도는 힘을 키운거 같은데...

 

 

 

언제까지 저럴건지 진짜 한심하기도 하면서

덕분에 한국이 이만큼 맷집이 쎄진것도 같아 한편으론 재밌다.

 

대한체육회에서 선수단에 제공한 도시락

 

 

사실 20여년 전이었으면 식당 준비하다가 일본에서 저렇게 한마디 하면 청와대까지 보고가 올라가고

전전긍긍했을거 같다. 

 

 

 

그럼 언제부터 적어도 일본이나 유럽 국가들에 어깨펴고 꼿꼿하게 할 말 하기 시작했을까?

 

지난 얘기지만 김영삼 대통령 시절에도 일본을 몇몇 분야에선 따라잡을 수 있다는 보고서가 쏟아졌다고 한다.

(보지는 못했고... 당시 증권사 보고서를 본 기억이 있다)

 

이후 아이엠에프로 힘든 시절을 극복하고 2002년 월드컵을 치루며 국민의 결집도가 높아지고

K팝, K드라마 같은 문화적 컨텐츠를 수출하는 나라로 변신하면서 적어도 잽 정도에는 아파하지 않는 체력이 키워진게 아닐까?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