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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톺아보기

혼돈의 국민의 힘... 선대위 쇄신만이 길일까?

by 바쁘다바빠 할아버지 202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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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선거를 2달여 남긴 시점. 국민의힘이 내우외환으로 아수라장이다.

 

후보나 선대위나 할거 없이 앞다퉈 막말을 쏟아내며 모든 여론조사에서 하락을 멈추지 않더니 급기야 선대위 위원 전원 사퇴에 이르렀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에 대한 해명을 하며 "후보는 내가 써준 각본대로 연극만 잘 하면 된다"는 식의 발언을 해 한순간 당의 대통령 후보를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어버렸다.

 

선대위를 해체하고 원내대표와 정책위원장도 지지율 하락을 책임진다고 사퇴했지만, 유이하게 이준석 당대표와 김종인 선대위 위원장은 자리를 보전하고 있다.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사퇴하며 이준석 대표를 맹비난했다. "신지예 한 사람이 들어와 윤 후보를 향한 2030의 지지가 폭락했다고 말한다"라며 억울해하기도 했다. 신지예씨와 함께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도 사퇴했다.

 

 

신지예 한 사람이 들어와 윤 후보를 향한 2030의 지지가 폭락했다고 말한다.

 

 

콩가루 집안이 따로 없다

 

이에 윤석열 후보는 하루 종일 대외 스케줄을 취소하고 당내에서 두문불출하다 결국 "오롯이 후보인 제 탓"이라며 국민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 중대한 사안을 처리하는 과정에 윤석열은 없었다.

 

김종인에게 윤석열은 그저 대선판 위의 장기 말에 지나지 않은게 아닐까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던, 지지하지 않던간에 "후보는 연기나 잘 하면 된다"는 김종인의 생각에 동조하는 이들이 과연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그야말로 국민은 던져주는 것에나 열광할 줄 아는 개돼지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하는것은 아닐런지...

 

 


 

아무튼 국민의힘은 지금. 뼈를 깎는 고통과 창피함을 무릅쓰고 선거판을 뒤집으려 하고 있다. 

 

과연 이준석의 이대남과 윤석열의 40대가 다시 돌아올 것인지. 아니면 대세의 흐름을 거스르기에는 이미 너무 늦은건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이렇게 흥미진진한 대선은 진심으로 처음 본다. 

 

그리고 20대 대통령은 누가 되든 5년이 순탄치는 않을것 같아 가슴 한 켠이 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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