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들이 그닥 신뢰하지 않지만 피파가 열일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세계 순위를 매기는 일이다.
24년 6월 현재 남자축구 피파순위를 찾아봤다.
세계 1위부터 10위까지는 아래 그림과 같다.
아르헨티나, 프랑스, 벨기에가 1~3위를 고수하고 있고 브라질과 영국이 자리를 바꿨다.
이후 포르투갈, 네덜란드, 스페인, 크로아티아, 이탈리아의 순으로 6 ~ 10위를 차지했다.
자기들끼리는 순위변동이 있어도 그 밑으로 꺼지지는 않았다.
다음은 11~25위권 국가들이다.
우리나라가 한 계단 올라서 22위를 마크해 호주를 근소하게 앞질렀다.
예전에는 50위권에 들지 못해 선수들이 EPL에서 연락이 와도 진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20위권에서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선수들 화이팅이다.
아시아권 국가들의 순위를 보자
일본이 아시아 국가들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랭크되어있다. 17위로 아시아 1위.
뒤를 20위, 22위, 23위의 이란, 한국, 호주가 어깨동무를 하며 위치하고 있다.
지난 월드컵까지만 해도 이란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한국, 일본이 유럽이나 남미팀에 깨지며 배우고 다닐 때 이란은 꾸준히 아시아 내에서만 승리를 따내며 월드컵기간이나 아시안컵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랭크를 유지하는 전략을 쓰는데, 이게 생각보다 효율적인거 같다.
최근 일본의 상승세가 어마무시했는데 아시안컵 이후 조금 사그라드는 느낌이지만 여전히 17위라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사실 월드컵에서 16강 이상 바라보는 국가들은 현 시점에선 위 4개 국가가 전부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이 중국에 이기지 못했을 경우 호주에 역전을 허용할 뻔했다.
이 경우 월드컵 최종예선의 3장의 시드를 얻지 못해 죽음의 조에 편성될 위기라고 언론에서 호들갑 떨던게 기억난다.
아시안 컵에서 조기 탈락한게 컸지 싶은데, 아시아 최종예선 조 2위에 들지 못하는 실력이면 월드컵에 진출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
사우디도 한 때 좋은 성적을 내기도 했는데 들이는 돈에 비해 성적이 좋지 못한 국가다. 이는 카타르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중국보다는 한~참 나은 건데... 중국은 아시아 10걸에 들지도 못했다.
우즈백, 요르단보다 밑인건데... 한때 축구굴기라고 국력을 쏟아부었음에도 전혀 성과가 없는듯 하다.
아시아 팀들 조금 더 보자.
중국은 아시아 13위, 세계 88위에 랭크되어있다. 총점은 약 7.7점 빠졌지만 순위는 유지했다.
태국(+1, 100위), 북한(+8, 110위), 레바논(+3, 117위), 말레이시아(+3, 135위), 쿠웨이트(+2, 137위) 등의 순위가 올랐다.
태국이 드디어 100위권에 진입했고, 베트남은 어느덧 116위까지 빠진 것이 눈에 띈다.
한국인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나란히 134위와 135위를 차지했다.
두 나라의 선전을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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