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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는 절대 양보 못해. 손흥민 시즌 1호골로 바뀐 감독에 첫 승 선물

by 바쁘다바빠 할아버지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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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진짜 욕심의 끝판왕이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또 바뀐 감독에게 홈경기 1호골과 마수걸이 승을 안겨줬다.

그것도 올 시즌 리그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맨시티를 상대로...

맨시티 상대 14경기 7골이라고 하니... 과르디올라 감독이 장탄식을 할 만 하다.

 

 

지난 시즌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올 시즌 비록 케인의 거취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시작이 참 좋다.

(지난 시즌엔 첫 경기는 무득점 패배했고 2번째 경기에서 무려 4골을 몰아치며 시즌을 시작했다.)

 

혹시 빅팀으로 이적하지 않을까 기대반 호기심반으로 지켜봤지만,

손흥민은 그냥 토트넘에 남고싶어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이 경기에서 보여준것 같았다.

 

왠일로 모우라가 공수를 넘나들며 활약했고, 

맨시티는 항상 손흥민에 공간을 내어준다. 

 

손흥민에 그 정도 공간을 내어주면 여지없이 날카로운 슛이 뿜어져 나온다.

 


이 경기를 보면서 맨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넘쳐나는 관중과 그들이 내뿜는 에너지였다.

우와~~~~~

6만이 넘는 관중이 일제히 기를 흔들며 지르는 함성과 노래소리에 상대팀 선수들이 움츠려들었을것 같아보일 정도였다.

 

가득 찬 경기장이 한 없이 부러웠다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경기장에 팬들이 가득 들어차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두번 째로 눈에 들어온 것은 정말 빠른 패스 속도였다.

K리그의 속도감도 느린 것이 아니지만, EPL의 경기 속도는 정말 숨차게 빠르다.

그 속도감의 한 축이 저 빠른 패스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수비에서건, 공격진영에서건 항상 빠르고 정확한 패스가 뿌려진다.

조금이라도 느린 공이 나올라치면 여지없이 상대선수가 낚아채려 돌진한다. 

그러니 경기가 90분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긴박하게 진행되는것 같다.

 

우리 K리그 선수들도 조금 더 빠른 패스와 정확한 크로스로 경기 진행이 한층 더 빠르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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