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트 보는 법 ... 1. 봉차트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주식을 하던, 코인을 하던 간에 기초를 먼저 알아야 할 것 같아 섹션을 만들었다. 

 

나도 이제 노후를 생각해야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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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문은 열었는데 조금 막막해서 생각을 해봤는데, 그래도 기초 중의 기초는 주식이지 싶었다.

 

첫 단추는 주식의 기초. 차트 보는 법부터 정리해보고자 한다.

 

주식 차트는 2개 영역으로 나뉜다. 하나는 가격을 나타내는 그래프이고, 다른 하나는 거래량을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주가를 나타내기 위해 봉차트와 선차트를 사용하는데, 보통 1일, 1주 등 단위별 거래를 볼 때는 봉차트를 많이 보고, 하루 내에서도 시간대별로 보거나 할 때는 선 그래프를 사용한다.

 

이 외에 추세선도 있는데, 이는 15일, 30일, 3개월 등 계산 단위를 길게해서 하루 하루 급변하는 차트에서 조금 벗어나 중장기적으로 하락세인지 상승세인지 판단하기 위해 사용한다.

 

선 그래프야 직관적이지만, 봉 차트는 공부를 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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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변동 봉 차트

 

 

주식차트는 캔들 차트라고도 하는데, 위 그림처럼 마치 양초에 심지가 나온 것 같이 생겼다.

 

이 그림은 크게 2 부분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굵은 몸통 부분과 그 몸통 위 아래로 길게 뻗은 선 부분이다.

 

몸통 부분은 장이 열릴 때 시작 가격(시가)과 장이 닫힐 때 마지막 가격(종가)을 나타낸다. 

 

그런데, 시가가 종가보다 높을 수도 (이러면 가격이 떨어진거) 낮을 수도 (이러면 가격이 올라간거) 있다. 그래서 몸통의 색상으로 구분을 둔다. 즉, 차트가 붉은 색이면 시가보다 종가가 높은것이고 파란 색이면 반대로 종가가 시가보다 낮은 것이다. 

 

앞으로 붉은 색 차트만 보면 기분이 좋아질거 같다.

 

 

두 말 하면 입 아프지만, 차트의 길이가 길면 변동 폭이 커진거다. 

 

 

 

두번 째 볼 것은 차트 위 아래로 나온 선 부분이다. 

이건 그 날 시장에서 거래된 가장 높은 가격(최고가)과 가장 낮은 가격(최저가)을 나타낸다. 만약 최고가로 장이 마감되었다면 라인은 보이지 않을거다. (이러면 내일도 기대할만 한건가? 앞으로 알아봐야겠다)

 

 

실전에서 확인해보자.

아래 그림은 삼성전자의 최근 주식시세 그래프의 일부를 가져온거다.

 

 

 

 

 

① 붉은색 막대를 보자. (그림에서 1일차)

    - 시가보다 종가가 높다 (양봉),

    - 시가와 최저가가 같다.

 

    2번째 붉은색 막대를 보자. (그림에서 2일차)

    - 전일 종가보다 금일 시가가 낮다. → 시간외 거래에서 호가가 낮아졌다. 

    - 시가보다 낮은 최저가가 있고, 종가는 최고가에 못 미친다. 

    - 붉은 색이므로 가격이 오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1일차 종가보다 2일차 종가가 낮다. 

    - 시가 vs 종가 높이보다 최저가 vs 최고가 높이가 훨씬 길다. → 이럴 땐 거래량을 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겠다

 

② 파란색 막대를 보자. (그림에서 4일차)

    - 그림에서 3일차까지는 시가보다 종가가 높다. (양봉)

      하지만 종가 기준으로 봤을 때 1일차 보다 2일차는 떨어진거고 3일차는 급상승한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는 4일차는 3일차 종가보다 비슷하게 낮은 수준으로 시작해서 2일차 종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장 마감했다.

    - 최고가와 시가가 같다. → 거래 중 일일 최고가 기록 못했다. → 옆으로 기거나 하락세

    - 최저가와 종가가 비슷하다. (아래로 뻗은 선이 짧다) 

 

③ 5일차 붉은색 막대

    - 전날의 하락세 후 급반등했다. 하지만 3일차 종가에는 못미친다. 그냥 전일 빠진만큼 올랐다.

    - 최고가가 종가 대비 매우 높다. 

    - 최저가가 시가와 같다. → 한 번도 시가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 하루 종일 빨간 불이었다. 

    - 하지만, 시가는 전일 종가보다도 많이 낮다. → 어제 던진 이가 많았다.

 

    6일차는 다시 조정세 → 전일 종가보다 높은 시가를 기록했고 최고가도 있지만, 결국 하락장으로 마감

 

④ 마지막 파란색 막대

    - 시가 = 최고가, 종가 = 최저가 

 

 

현재 삼성전자는 추세적으로 하락, 보합세라고 한다. 

 

다음 시간엔 추세선 보는 법을 공부해보자.